이강

이미지 없음

LEE KANG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나아가 미래를 위한 힌트를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린 시절의 하찮았던 자잘한 사물에 대한 기억은 정신적 치유의 시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절의 기억은 무의미한 것도 또 외면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과거 기억을 형상화 하는 작업을 통해서 이상세계와 현실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이해하고 더 나이가 사회전반에 흐르는 상실감으로 인한 문화예술에 나타나는 쾌락성, 향락성, 일회성을 파악함으로 앞으로의 작업방향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인식하고 규정하는데 다양한 시각을 갖은 계기가 되었다.  
이런 다양한 시각은 삶을 회피하기위한 과거의 회상에서 좀 더 자유로와져 자잘한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해줌으로 사고의 전환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우리는 간혹 과거의 아름다움에 예전의 내 모습을 그리워 할 때가 많지만 정작 지금 이 시간도 곧 과거의 시간이 된다는 중요한 점을 잊곤 한다. 아니 알고 있지만 연속되는 현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소중함을 자칫 잊게 된다. 현재의 소중함을 안다면 내 삶은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